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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파트너쉽! 프로보노와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프로보노란? 기업이 자신들의 전문성을 - 예산 등으로 인해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힘든 비영리단체의 고충을 이해하여 - 재능기부함으로서 사회공헌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단순 자원봉사에서 벗어나 전문성을 봉사하는데에 가장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같은 만남이 지난주 토요일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한국자원봉사협의회에서 있었습니다.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프로보노 수혜단체로 그 동안 잘 갖춰지지 않았던 웹사이트 제작에 도움을 받기로 했습니다. 프로보노 기업은 드루팔 전문기업 넥스트이온(대표 김규현 next-aeon.com)이 참여했습니다. 저희 단체 외에도 (사)한국자원복지재단과 장애인 예술가를 돕는 있는 '꿈틔움'이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만남이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프로보노와 비영리단체를 연결하기 위해 기업의 전문성과 수혜단체의 니즈를 조사하여 매칭시키는 곧, 다리 역할의 BRIDGE(대표 서필원 bridge.or.kr)과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자원봉사협의회(vkorea.or.kr)가 도와주셨습니다.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고 서 대표에게 감사인사를 했더니, "저희가 감사하죠. 이건 파트너쉽이에요"

'파트너쉽'이란 단어가 귀에 한참을 맴돌았습니다. 너무나도 아름답고 멋지다는 생각밖에 들지를 않았습니다.

도움을 주니까 갑이고 받으니까 을인 것이 아니라, 기업은 비영리기관을, 비영리 기관은 사회를, 사회는 다시 기업을 위한다는 선순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생각만해도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입니다 ㅠㅜ(눙물이;;;)

 

마라톤을 하듯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을 받고 기획을 하였습니다. 참으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처럼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었던 순간만으로도 활력이 넘쳐나는 자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멋진 웹사이트가 탄생하기를 기대합니다.

 

Special thanks...
넥스트이온, Creative Commons Korea, 마이소사이어티,이화여자대학교,이대국제대학원,브릿지,한국자원봉사협의회,연세대학교, 한국자원복지재단,꿈틔움